김문수 "악법으로 기업 나가게 해놓고 코스피 5000? 앞뒤가 안 맞아"

박상곤 기자, 안재용 기자, 송정현 기자 2025. 5. 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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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주가지수(코스피) 5000 시대' 발언에 대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악법을 만들어 기업이 못 견디게 나가버리게 하면 코스피 자체가 올라갈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코스피) 5000이 아니라 실제로 기업을 도와줘야 주식이 된다"며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본인이 무슨 말을, 5000이라고 하든 10000이라고 하든 기업이 견딜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서는 주식도 일자리도 다 허사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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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문수, 노란봉투법 거론하며 "기업 견딜 수 없는 나라 만들어선 주식도 일자리도 다 허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홍보관을 둘러본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2.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주가지수(코스피) 5000 시대' 발언에 대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악법을 만들어 기업이 못 견디게 나가버리게 하면 코스피 자체가 올라갈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거래소 2층 홍보관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코스피) 5000이 아니라 실제로 기업을 도와줘야 주식이 된다"며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본인이 무슨 말을, 5000이라고 하든 10000이라고 하든 기업이 견딜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서는 주식도 일자리도 다 허사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은 R&D(연구개발)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혁신이 이뤄져야 수익이 나오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주식이 올라가지, (기업 활동을) 쪼그라들게 하고 외국으로 나가게 해버리면 코스피가 올라갈 수가 있냐"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업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노조가 파업을 많이 한다. 노란봉투법의 경우 불법 파업도 손해배상 청구를 못 하게 하는데 누가 한국에서 기업을 하겠냐"고 말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사람을 다 잡아넣으면 누가 여기 와서 기업 하느냐. 기본적인 부분을 가장 악화시키는 사람이 주식을 5000까지 올리겠다는 건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고 했다.

김 후보 "이렇게 말이 안 되는 거짓말, 허황된 달콤한 얘기를 언론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기본적인 부분을 가장 악화시키는 사람이 주식을 5000까지 올리겠다는 건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배당소득 분리 세제를 마련하고 장기 (주식)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해 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F4(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와 민간 전문가 중심의 금융경제 자문위원회를 신설 △금융소득 연간 2000만원 이하 1년 이상 장기 주식 보유자의 원천징수세율 차등제 마련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전자 주주총회를 의무화 및 주주총회 소집 기한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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