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주가 30% '쑥' [Why 바이오]

이정민 기자 2025. 5. 22. 13: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등 감염성 질환 백신 개발
홍콩·중국·싱가포르 등 코로나 환자 급증
[서울경제]

최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백신 개발 업체인 셀리드(299660)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백신 개발 업체인 셀리드는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전일 대비 30%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국가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백신개발 업체 등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 항암 면역치료백신 및 감염성 질환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 치료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만에선 지난 11~17일 코로나19 환자가 1만 997명으로 전주 대비 88.2% 급증했다. 태국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이달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으로 전주 1만6000여명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도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다. 홍콩에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약 30명 나왔고 확진 비율은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했다. 싱가포르도 이달 들어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감염자 통계 업데이트를 발표할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세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주간 추산 확진자 수는 1만4200명으로 직전주 대비 28% 늘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