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기업하기 좋은 나라” 최태원 “日과 경제연대 필요”

장우정 기자 2025. 5. 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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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것이 제 선거 중 제일 큰 약속이고, 가장 중요하게 반복하고 있는 약속"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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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것이 제 선거 중 제일 큰 약속이고, 가장 중요하게 반복하고 있는 약속”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는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투자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일자리 만들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 정책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뿐 아니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 김 현대차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5단체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도 간담회를 열고 신산업 육성, 미국 관세 대응 등을 요청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나친 처벌 위주의 경제 체제와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단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5000개인데, 한국이 100개도 안 된다”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불법 파업을 했는데 (기업이 정당한) 손해배상 소송을 못 하게 하는 노란봉투법을 어떻게 입법할 수 있느냐”며 “기업 환경을 악화시키면서 경제를 살린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기업 하기 좋은 나라이고, 관세가 있더라도 한국에 있는 것이 이익이 되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첫째 일 아니냐”면서 “열심히 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는 말씀이 공감이 간다”면서도 “잠재성장률이 거의 0%대로 접어드는 등 우리 경제가 성장동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겠느냐 현재로서 가장 큰 난제”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미국·중국 같은 거대 국가와 상대하기 위해 경제 연대, 내수 진작을 위한 해외 고급 인재 500만명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특히 산업 구조와 현안이 유사한 일본과의 경제 연대를 제안하면서 “미·중과 상대하고 룰도 만들려면 경제 연대를 통해 사이즈를 키울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경제 연합을 통해 고비용 구조를 저비용화하고, 저성장·저출생·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 비용뿐 아니라 에너지값을 분담할 수 있어 상당히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첨단 산업이나 벤처사업도 힘을 합하면 사이즈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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