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뒤에 바짝 붙던 50대 남성…‘몰카 신발’ 신고 있었다

박선우 객원기자 2025. 5.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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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열차 승강장 등에서 범행…여성 2명 피해
철도경찰대, 범행 장면 목격하고 현행범 체포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경기 군포시 금정역 승강장 등에서 여성 2명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범행 당시 A씨가 신발에 설치한 볼펜형 카메라 ⓒ철도경찰대 제공

수도권 출근 시간대 열차 등에서 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신발로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25분쯤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체포 당일 출근 시간대에 경기 군포시 금정역 승강장과 1호선 열차 내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있던 피해 여성들의 뒤에 붙어선 후 볼펜형 카메라를 설치한 신발을 치마 아래에 가져다두고 약 4분에 걸쳐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다.

다행히 당시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 활동(5월19일~7월26일)을 벌이던 철도경찰대 광역철도수사과 대원들이 A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범행을 전부 시인했다.

향후 철도경찰대는 A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 추가 수사를 통해 여죄 유무까지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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