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130㎞ 운전한 중학생들…무인점포 털다 덜미
유영규 기자 2025. 5. 22. 12:00

차량을 훔쳐 100㎞ 넘는 거리를 무면허로 운전한 뒤 무인점포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15) 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군 등은 오늘 오전 1시쯤 충남 홍성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내부에 차 키가 있는 차량을 훔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경기 부천시까지 약 130㎞ 이동한 뒤 부천 소사구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현금 17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무인점포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A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 등은 모두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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