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군 한국서 ‘천무’ 교육 받는다

정충신 선임기자 2025. 5. 22. 11: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22일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K-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폴란드군 교육생들이 육군 교관들로부터 천무의 전술적 운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이 경기 파주 화력여단 천무 교육대에서 주요 방산 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국 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을 2주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천무 교육대 화력여단은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 소속으로, 다수의 화력 자산을 보유한 대화력 작전의 핵심 타격부대다. 천무 교육대가 천무 교육 국제과정을 운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 과정엔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 ‘호마르-K’를 운용 중인 폴란드군 16명이 함께했다. 국제 과정은 △방산업체 견학 △단계별 정비부대 견학(종합정비창, 1군수지원여단) △천무 교육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폴란드군 교육생들은 천무의 사격임무 등 전술적 운용 능력을 확인하고 야전 정비 등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한국군 교육생 16명이 폴란드 교육생과 일대일로 매칭돼 교육을 함께했다.

육군은 22일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K-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과정 최초로 천무 교육이 개설되었으며, 15일부터 2주간 폴란드 장병 16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은 폴란드군 교육생들이 천무의 조작 및 기동을 실습하고 있는 모습.육군 제공

국제과정에 참가한 폴란드 육군 쿠친스키 토마시 소령은 “폴란드에서 막강한 화력과 빠른 기동력을 체감한 천무에 대해 교육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자동화된 사격 시스템과 운용자들의 숙련된 모습을 통해 한국군의 훈련 체계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군은 오는 7월과 10월에도 참가국들의 무기 도입 현황과 교육훈련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을 분리 시행하는 등 국제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