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점화된 ‘부정선거론’에…국힘 “사전투표 독려”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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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5월29~30일)를 일주일 앞두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간 득표율 차이가 사전투표 조작 증거'라고 주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에 나서면서, 부정선거 가능성을 의식한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나서지 않을까봐 당 안에서는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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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5월29~30일)를 일주일 앞두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간 득표율 차이가 사전투표 조작 증거’라고 주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에 나서면서, 부정선거 가능성을 의식한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나서지 않을까봐 당 안에서는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사전투표를 열심히 해서 투표율을 높이는 게 저희 승리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에 대해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명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론에 동조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자 이에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이달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직후 “사전투표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이 의혹을 갖지 않게 선거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한다. 이를 두고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는 뜻이라거나 ‘부정선거론을 옹호한다’고 호도해선 안 된다”며 “지난 선거에서 있었던 ‘소쿠리 투표’를 (문제라고) 얘기한다고 해서 저희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일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은 2022년 3월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당시 코로나로 확진·격리된 유권자들이 기표한 사전투표용지를 소쿠리 등에 모은 다음 투표함에 넣은 행위가 부정선거라며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선거 규정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신 대변인은 ‘김 후보가 사전투표를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김 후보가 할지는 모르겠다”며 “(당에서는) 사전투표를 열심히 해달라고 독려할 생각”이라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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