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이번 주부터 가격 인상한다

나이키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일부 성인용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6년 만에 미국 아마존에서의 직접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21일(현지 시각) CNBC와 로이터통신은 나이키가 성인용 의류와 신발 가격을 2달러에서 최대 10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개학 시즌을 고려해 아동용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가격대별로는 100~150달러 구간의 신발은 5달러, 150달러 초과 신발은 10달러 인상된다. 100달러 미만 제품은 가격 변동이 없다.
나이키는 “시즌 계획의 일환으로, 우리는 정기적으로 사업을 평가하고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55달러에 판매 중인 인기 운동화 ‘에어포스 1’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이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직장에서 착용하는 사람이 많고, 착화감과 접근성도 좋아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던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는 가격이 유지되지만, 조던 운동화는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또한 나이키는 2019년 중단했던 아마존에서의 직접 판매를 6년 만에 재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나이키는 자사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쳤으며, 아마존 내 나이키 제품은 독립 판매자들이 유통해왔다.
로이터는 나이키의 아마존 재 진출에 대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경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푸마도 이달 초 관세 문제로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선적량을 줄였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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