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지목...MBC 기상캐스터 계약해지
이한길 기자 2025. 5. 22. 11:35
고용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인정"
MBC 가해자 거론된 A씨 계약해지
고용노동부 ″고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인정돼″
고용노동부 ″고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인정돼″
MBC 가해자 거론된 A씨 계약해지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 오요안나 씨를 괴롭힌 가해자로 거론된 기상캐스터 A씨가 계약 해지됐습니다.
MBC는 A씨에 대해 지난 20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오씨가 숨지자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벌였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배들이 단순한 지도나 조언을 넘어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를 반복했다는 겁니다.
MBC는 A씨에 대해 지난 20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오씨가 숨지자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벌였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배들이 단순한 지도나 조언을 넘어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행위를 반복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고인이 2021년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되자 선배 기상 캐스터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네가 유퀴즈에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냐"며 비난하기도 했다고 노동부는 밝혔습니다.
오씨는 이런 괴롭힘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유서에도 구체적 내용을 담았습니다.
[장연미/고 오요안나 어머니]
"가슴을 칼로 베어내는 그런 고통 속에서 겨우겨우 살아내고 있습니다. 요안나가 남긴 뜻이 있으니 나중에 만나면 부끄러운 엄마가 되지 않으려고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오씨는 이런 괴롭힘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유서에도 구체적 내용을 담았습니다.
[장연미/고 오요안나 어머니]
"가슴을 칼로 베어내는 그런 고통 속에서 겨우겨우 살아내고 있습니다. 요안나가 남긴 뜻이 있으니 나중에 만나면 부끄러운 엄마가 되지 않으려고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그러자 MBC는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관련자에 대한 조치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화면출처 고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MBC 뉴스데스크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관련자에 대한 조치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화면출처 고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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