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관계는 정리하고 싶다”… 인간관계 스트레스 1위는 ‘직장’

양다훈 2025. 5. 22.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A씨(36)는 매일 '사람 스트레스'를 안고 출근한다.

이처럼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공간은 직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가 가장 큰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응답자 10명 중 4명은 "불필요한 관계는 끊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간관계 스트레스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5%가 최근 3개월 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자주 느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41.5% “직장 내 관계 가장 부담”… 30대 스트레스 비율 최고
직장 내 소통 부족, 인간관계 스트레스 1위 요인. 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A씨(36)는 매일 ‘사람 스트레스’를 안고 출근한다. 업무보다 회식이, 성과보다 인간관계가 더 버겁다. 그는 “일은 해볼 만한데 사람은 여전히 어렵다”고 말한다.

이처럼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공간은 직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가 가장 큰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응답자 10명 중 4명은 “불필요한 관계는 끊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간관계 스트레스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5%가 최근 3개월 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자주 느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7.7%로 가장 높았다.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상은 ‘직장 내 동료 또는 상사’(41.5%)였다. 이어 ▲가족(19.2%) ▲이웃·지인(16.8%) ▲친구(10.1%) ▲연인·배우자(6.6%) ▲SNS·커뮤니티 관계(5.7%) 순이었다.

20대는 친구·SNS, 50대는 생활지인 관계에서도 높은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스트레스 유발 요인으로는 ▲의사소통 부족(51.6%) ▲갈등의 반복·미해결(46.4%) ▲시간·비용 부담(33.4%) ▲신뢰 부족(31.4%) 등이 꼽혔다.

특히 ‘오해나 왜곡된 평가를 받을 때’(38.4%) 가장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으며, ▲사생활 침해(29.2%) ▲사회적 자리 참석(16.0%) ▲정서적 친밀함 강요(11.6%)도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다.

갈등 상황에선 ‘자연스럽게 거리 두기’(37.0%), ‘참고 견딘다’(28.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직접 대화로 해결한다는 응답은 16.8%에 그쳤다.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관계를 억지로 유지해야 하는 부담’(33.7%) ▲‘감정적 상처’(27.4%) ▲‘이후 어색함’(16.1%) 등이 지목됐다.

현재 인간관계를 ‘최소한만 유지한다’는 응답은 36.7%로 가장 많았다.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꼭 필요한 관계만 남기고 정리하고 싶다’(38.6%)는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 ▲‘관계 자체에 신경 쓰지 않고 지내고 싶다’(27.1%) ▲‘그대로 유지’(23.4%) ▲‘더 넓히고 싶다’(10.8%) 순이었다.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정리하는 문화가 강해졌다”(39.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요즘은 인간관계를 ‘유지’보다 ‘관리와 선택’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