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 수요 증가…전력망 적기 확충해야”…대한상의 세미나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적기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송전선로 건설이 지연돼 전력망 확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2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AI 시대에 맞는 국가 전력망 확충 세미나’를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은 “6년간의 협의 끝에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주변 79개 마을에 대한 주민 동의 절차를 100% 완료했으나, 아직도 일부 지자체에서 전력 설비 건설 인허가를 내주고 있지 않다”며 지자체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AI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있어 전력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자체 인허가 지연 등으로 송전선로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운호 민간발전협회 부회장은 “전력망 부족으로 발전설비가 가동되지 못해 민간 발전사들이 연간 6천억∼7천억 원씩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재무 상황이 악화하는 민간 발전사들은 전력망에 생존이 걸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력망 적기 확충과 더불어 전력 직접판매(PPA), 분산 특구 등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도 작동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자원경제학회장인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국가 전력망 확충은 이제 전력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발전과 산업 경쟁력 문제”라며,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을 줄이고 강건한 전력망 구축으로 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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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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