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정상 오른 ‘영혼의 단짝’ 손흥민-케인…올 시즌 차례로 무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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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는 다르지만, 해리에게 우리도 우승했다고 전했다."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활약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32·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에 나란히 '무관(無冠)'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 케인은 26골을 책임지며 팀 우승을 이끌었고, 손흥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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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3)은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선뒤 이렇게 말했다.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활약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32·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에 나란히 ‘무관(無冠)’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날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무대에 뛰어든 뒤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 역시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은 올 시즌 전까지 케인 역시 손흥민과 함께 무관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함께 뛸 당시 EPL 역대 최다 합작골(47골) 기록을 쓰는 등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지만, 우승을 합작하진 못했다.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팀을 옮긴 지난 시즌에도 케인은 팀이 레버쿠젠에 밀리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쳐 ‘무관의 특급 골잡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케인은 26골을 책임지며 팀 우승을 이끌었고, 손흥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케인은 토트넘 우승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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