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흉물 전락' 장기간 방치 옛 약산온천호텔 철거 완료
김재현 2025. 5. 22. 11:10
관광 휴양단지 사업지로 활용 예정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하리 옛 약산온천호텔 철거 과정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장기간 방치돼 지역 흉물로 전락한 옛 악산온천호텔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논공읍 하리에 위치한 옛 약산온천호텔은 1996년 착공 이후 부도와 소유권 분쟁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불법 침입과 범죄 발생 우려, 안전사고 위험 등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달성군은 지난해 2월 온천원 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우선 추진하고, 소유자를 상대로 설득에 나선 끝에 건축물 철거를 조건으로 매매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철거 공사가 본격화됐고, 이달 15일 철거를 비롯해 토지 등기 이전 절차도 마무리했다.
달성군은 해당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 대상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약산온천호텔 철거는 단순 노후 건축물 철거를 넘어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달성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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