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도왕이다” 경찰 폭행 시도한 20대, 여경이 테이저건으로 제압

김명일 기자 2025. 5.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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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경찰청 유튜브

술에 취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다 테이저건에 맞고 체포된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22일 대전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거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행인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했다.

경찰과 대화하던 A씨는 경찰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점점 화를 내더니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A씨가 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경찰청 유튜브

A씨는 머리로 출동한 경찰을 밀고, 주먹을 들어 때리려는 시늉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한 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A씨는 “나 유도왕인데 유도 한판 하자”며 경찰의 팔과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고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고 했다.

결국 함께 출동한 여성 경찰관이 A씨 허벅지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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