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 비비탄 발사 의혹…경찰, 수사 나서

김형수 기자 2025. 5.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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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22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비탄 총격테러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형수기자


지난 19일 오전 7시47분께 시흥 신현동 신현역 삼거리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을 대상으로 비비탄을 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22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운동 중 발생한 비비탄 발사 사건과 관련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방지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시흥시의회 한지숙 의원에 따르면 자신과 함께 3명이 신현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버스가 정차한 사이 흰색 승용차 조수석 창문이 열리면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흰색 권총으로 보이는 물건으로 비비탄을 선거운동원들을 향해 발사한 후 도주했다고 전했다.

승용차와 선거운동원 간 거리가 있어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선거운동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번 사건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운동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면서 “강력한 규탄과 함께 사법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배경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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