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 '다음' 분사…CIC 출범 2년 만에 별도 법인 독립
변상근 2025. 5. 22. 10:27

포털 '다음'이 카카오에서 분리돼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CIC를 분사해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 신임 대표로는 양주일 현 콘텐츠CIC 대표를 내정했다.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신설법인은 독자적인 경영 구조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숏폼,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카카오와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설법인으로 이관되는 사업은 현재 콘텐츠CIC에서 운영 중인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다음뉴스, 다음쇼핑 등 서비스다. 신설법인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는 형태로 이어가면서 올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의 신규 채용도 진행 중이다. 기획, 개발, 인프라, 보안 등 분야에서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일 다음준비신설법인 대표 내정자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면서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 아래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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