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괴롭힌 기상캐스터…MBC 퇴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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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A씨가 회사를 떠났다.
2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C는 20일 기상캐스터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뉴스투데이'에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
그의 부고 소식은 3개월이 지난 뒤에야 알려졌으며, 이후 원고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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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MBC 전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A씨가 회사를 떠났다.
2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C는 20일 기상캐스터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다만 유족이 지목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MBC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인정하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후 MBC는 공식입장을 통해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 조치로 A씨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이 해지된 A씨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뉴스투데이'에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 앞서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됐던 그는 고용노동부 결과가 나온 뒤에도 변동 없이 날씨 예보에 나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5월 MBC에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부고 소식은 3개월이 지난 뒤에야 알려졌으며, 이후 원고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유족 측은 기상캐스터 4명 중 1명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요안나, MBC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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