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시밀러 사업 인적분할 결정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적분할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 같은 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2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인적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홀딩스(가칭)을 신규 출범한다. 새 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자회사의 관리 및 신규투자를 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결정을 통해 기존 바이오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자회사를 통해 경쟁사업을 운영한다는 발주사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분할된 회사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대주주이자 삼성 지배구조의 핵심인 삼성물산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기회가 생겼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이 각각 0.6503913 대 0.3496087로 정해졌다.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들은 이 비율을 기준으로 주식을 나눠받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29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인 10월28일까지 일시 정지된다.
인적분할 소식이 알려지면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급등했다. 전일 대비 7.11% 오른 1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에는 중요 발표공시에 따라 오전 9시 30분까지 거래가 중지된 뒤 9시 45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4.55% 상승한 11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 대비 7.19% 상승한 14만 9000원을 기록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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