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ISSUE] '이게 국위선양이지'...여기저기 태극기 펄럭, '우승 주장' 손흥민은 메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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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두른 손흥민은 '국위선양'을 제대로 했다.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에 UEL 우승을 하면서 통산 3번째 UEL 우승에 성공했고 기나긴 17년 무관을 마무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과 손흥민 우승을 조명하며 태극기로 디자인을 만들어 게시했다.
우승 기쁨 속에서도 태극기를 잊지 않은 손흥민은 또 국위선양을 제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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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태극기를 두른 손흥민은 '국위선양'을 제대로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우승으로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나온 브레넌 존슨 골을 계속 지켰다. 전반에는 압박 강도를 높이고 밀어붙였는데 선제골 후 전반이 마무리되자 후반에는 수비에 일단 집중했다.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하던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쓰러지자 손흥민을 투입했다. 케빈 단소 투입으로 3백 전환을 하면서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결국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에 UEL 우승을 하면서 통산 3번째 UEL 우승에 성공했고 기나긴 17년 무관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있을 때도 우승을 하지 못했고 토트넘에 있는 10년 동안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는데 트로피가 없었다.




손흥민은 데뷔 첫 우승을 했고 토트넘 주장으로서 가장 마지막에 나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우승 확정 순간부터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있었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곳곳에서 인터뷰를 할 때도 태극기를 둘렀다. 덕분에 태극기는 곳곳에 보여졌고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도 태극 문양이 선명히 보였다.
UEFA를 비롯해 각 공식 홈페이지 메인사진에서 태극기를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이 모두 메인이었고 태극기가 같이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과 손흥민 우승을 조명하며 태극기로 디자인을 만들어 게시했다. 우승 기쁨 속에서도 태극기를 잊지 않은 손흥민은 또 국위선양을 제대로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오 퍼디난드가 "대한민국 팬들이 어떻게 축하를 할까 궁금하다. 한국에서 당신은 영웅이지 않나. 데이비드 베컴 같은 위상인데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이라고 묻자 "한국인으로서 트로피를 들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새벽 4시에 경기를 했는데 가족처럼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셨다"고 하면서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또 손흥민은 "난 이제 레전드라고 말하겠다. 왜 안 되나. 오늘만! 17년 동안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다. 오늘 멋진 선수들과 함께라면 아마 클럽의 레전드가 될 거다. 이게 내가 항상 꿈꿔왔던 것이다. 오늘이 바로 꿈이 이루어진 날이다.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너무 간절히 원했고 지난 7일 내내 이 경기를 꿈꿨다. 이제 편히 잠들 수 있다"라고 우승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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