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도왕인데…" 경찰 폭행시도하다 테이저건에 제압당한 20대

강수환 2025. 5.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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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다 체포된 2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20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거리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욕하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재차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들어 휘두르려 하자 경찰은 A씨에게 "한 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체포하겠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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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 하는 피의자 제압하는 경찰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술에 취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다 체포된 2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20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거리에서 출동한 경찰에게 욕하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했으나, A씨는 협조하지 않고 난동을 피웠다.

재차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들어 휘두르려 하자 경찰은 A씨에게 "한 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체포하겠다"며 경고했다.

그러자 A씨는 "나 유도왕인데 유도 한판 하자"며 경찰의 팔과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고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동한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A씨 허벅지에 발사해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공권력이 낭비돼 정작 긴급한 상황에는 공권력이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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