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국가산단 ‘리팩토리 주안’ 입주기업 모집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이 청년 창업가와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풍부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이 입주 기업을 기다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는 주안국가산단 내 기업성장 지원 공간인 '리팩토리 주안'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리팩토리 주안은 휴업이나 폐업으로 방치된 공장을 리모델링해 유망 기업에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의 대표 사례다. 주안산단 내 DH비즈타워 2차에 자리를 잡았으며, 국비 등 총 7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84㎡(약 25평)부터 183㎡(약 55평)까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총 16개 호실로 구성됐다.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이다.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낮게 책정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임대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요건에 따라 갱신이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주안국가산단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산업시설구역 입주 요건을 갖춘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회의실과 고성능 화상회의 시스템 등 공용 기반 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순한 공간 임대를 넘어 밀착형 성장 지원을 병행한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산학연 협의체 운영과 인천 지역 혁신 기관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연결해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리팩토리 주안이 신산업 분야 기업들에게 성장의 마중물이 되어 산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입주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70-8895-7467)를 통한 상세 상담도 가능하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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