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 송치

김동화 2025. 5.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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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양모씨(왼쪽)와 40대 남성 용모씨가 지난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남녀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쯤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지난해 6월 손씨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씨는 양씨와 교제하던 중 협박 사실을 알게 된 뒤,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돈을 받지 못한 혐의(공갈미수)를 받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 14일 저녁 두 사람을 긴급 체포했다.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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