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계속되는 단일화 구애에…“모든 전화 수신 차단”
김해솔 2025. 5. 22. 09:13
“선거일까지 통화 안 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난 20일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진행한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난 20일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진행한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2/ned/20250522091309774brzi.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2일 “정치 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최근 국민의힘은 이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김문수 후보는 전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모든 뿌리와 인간관계, 지향점은 국민의힘에 있다”며 “마지막에는 결국 저와 단일화해 훌륭하게 대선 승리를 이끌 주역”이라고 주장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행사에서 이 후보와 조우한 후 페이스북에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올렸고,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가천대를 찾아가 이 후보의 ‘학식 먹자’ 유세 일정에 함께하고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 후보는 단호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개혁신당에서는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이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고 한다. 한동훈보다 차라리 이준석이 당권을 갖는 게 낫다고 보는 것”(이동훈 공보단장)이라는 폭로성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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