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부터 관리·매도까지 OK…차량 생애주기 관리 ‘케이카’ 주목

정윤희 2025. 5. 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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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매입에 더해 자차 관리·매도 시기 결정 등 지원
최근 2년 시세 6개월 단위로 제공…숨은 이력 조회도
[케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가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판매, 매입 중심의 서비스에 더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차를 관리하고 매도 시기 등을 편리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마이카’는 먼저 모델, 연식, 주행거리, 출고 옵션 등을 기반으로 현재부터 최대 2년까지의 시세를 6개월 단위로 제공한다.

숨은 이력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의 기본 정보 이외에도 사고 이력, 리콜 정보 등 숨겨진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 정보의 스마트 일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 검사, 제조사 보증 만료, 보험 만료 등 쉽게 놓치기 쉬운 시점을 알려줌으로써 관리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특히, 케이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케이카 워런티(KW) 보증 만료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회사는 향후 차량 재구매·재판매 혜택 및 보증 연장 프로그램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15일까지 마이카 서비스에 차량 등록 및 혜택 수신 동의 회원을 대상으로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케이카는 기업형 중고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4월 기준)를 기반으로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100%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구입한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3일간 이용해 본 후 바로 환불해 주는 ‘3일 환불제’ ▷중고차 보증 서비스 ‘KW’를 업계 최초로 정착시켰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케이카는 ‘마이카’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차량 매입, 판매와 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자동차의 생애 주기에 따른 토털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시키고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케이카 행보는 실적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다. 케이카는 지난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04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과 국내 소비 침체 등에 따른 자동차 판매 위축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시세 산정 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화를 기한 덕이다.

호실적에 힘입어 시장점유율도 지속 상승 중이다. 케이카는 1분기 시장점유율 12.7%를 기록하며 중고차 시장 주도권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국내 중고차 시장 전망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중고차 구매는 신차 가격의 상승에 따른 합리적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과거 대비 투명한 이력 관리로 구매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내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신차의 1.5배 수준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2배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국에 비해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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