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14호 2루타에 5월 첫 볼넷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시즌 14호 2루타를 때리고 이달 들어 첫 볼넷도 골랐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홈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2루타 1개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6(192타수 53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또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지난 17일 애슬레틱스전(5타수 2안타) 이후 5일 만에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캔자스시티 오른손 투수 조너선 보우런을 만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를 밟았다. 그러나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4회에는 오랜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2사 1·2루에서 제구가 흔들린 스티븐 크루스를 상대로 볼넥을 얻어 1루에 걸어갔다. 이정후의 볼넷은 지난달 25일 밀워키전 이후 24경기 만이며, 5월 들어서는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으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못 냈다.
이정후는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이후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3번째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는 이번에도 이정후를 홈에 못 불렀고, 샌프란시스코는 4-8로 패했다.
이정후는 9회에는 정확한 송구로 시즌 5번째 보살을 잡아냈다. 캔자스시티는 1사 1·2루에서 마이클 매시가 중견수 앞 단타를 쳤고, 중견수 이정후는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홈으로 뛰던 2루 주자 살바도르 페레스를 아웃시켰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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