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비경 알리는 ‘투르 드 경남’…다음 달 개막

진정은 2025. 5.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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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다음 달 남해안에서는 16개국의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이 열립니다.

남해안의 비경과 문화 유적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7월 프랑스를 달구는 세계적인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전 세계 선수들이 3주 동안 3,500km를 달리며 프랑스 곳곳을 알립니다.

이를 본떠 만든 '투르 드 경남'이 다음 달 4일부터 닷새 동안 남해안 비경을 따라 펼쳐집니다.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시작으로 통영대교, 도산면 등 129km.

거제 어촌민속박물관에서 일운면을 거쳐 둔덕면 등 121km.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서포, 사천대교 등 131km.

남해 서면과 남면, 상주 등 바닷길을 따라 123km.

마지막 닷새째 날은 경남도청에서 창원광장을 15바퀴 돌며 553km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하루에 한 지역씩 달리며 자연과 문화, 음식을 만끽하는 코스입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투르 드 코리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국제 사이클연맹 공인 대회입니다.

[김영수/대한자전거연맹 수석부회장 : "경상남도에서 이런 도로 대회를 유치함으로 인해 대한민국 선수들은 물론이고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는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준비 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국내·외에서 방송할 계획입니다.

[박완수/경남지사 : "'투르 드 경남'은 문화의 축제이고, 스포츠 축제이고, 관광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해안의 많은 부분들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경상남도는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 편의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7백여 명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박수홍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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