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아모림의 정신 승리? "우리가 더 나았지만 골을 못 넣었다"

김유미 기자 2025. 5.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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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으나 득점을 못 했다."

더 나은 팀이었으나 골을 못 넣었고, 결국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패하며 트로피를 놓쳤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패배에 정말 큰 상처를 받았다. 대회에서 딱 한 경기만 졌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경기 전체를 보면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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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으나 득점을 못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발언이다. 더 나은 팀이었으나 골을 못 넣었고, 결국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패하며 트로피를 놓쳤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패배에 정말 큰 상처를 받았다. 대회에서 딱 한 경기만 졌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경기 전체를 보면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후반 흐름을 비교하기도 했다.

"전반전은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 팀 모두 볼 점유 시간이 길지 않았다. 우리는 볼을 유지하지 못했고, 토트넘도 그랬다. 공을 다시 획득하려는 싸움이 많았다."

"하지만 후반엔 우리가 밀어붙였다. 상대를 박스 근처까지 몰아넣고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은 전반에 넣은 골을 지켜냈다. 후반에 모든 것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20분까지 교체카드를 활용하지 않은 점은 의문을 품게 했다. 이에 대해선 "여러분도 보셨듯, 후반 시작이 꽤 괜찮았다. 단순하게 교체를 위해 교체하는 건 내 방식이 아니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에 다른 선수들을 투입했다"라고 철칙을 밝혔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놓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로 향하는 길도 끊어져버렸다. 아모림 감독은 긍정적 면을 먼저 발견하기로 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건 고통스럽다. 클럽 입장에서도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반대로 팀을 발전시키고, 아카데미에 더 집중하면서 미래에 대비할 시간이 더 많아질 거다. 그건 분명하다. 매 순간을 팀 개선에 활용해야 하며, 여름에도 늘 계획은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나는 여전히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자신한다. 힘든 시기가 올 테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고, 도망치지도 않겠다. 정말 자신이 있다. 클럽을 잘 알기 때문이고, 이 클럽을 지휘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있으며,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내 역할을 해낼 도구가 더 많아졌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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