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 여사 또 소환 불응…검찰, 대선 직후 조사하기로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명태균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대선 뒤에 검찰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며 구체적인 날짜도 여러 개 통보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당초 대선 전에 소환하려 했지만 김 여사는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거부했는데요. 만약 대선 뒤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혁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검찰은 김 여사를 직접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심우정 / 검찰총장(어제) - "(대선 전에 김건희 여사 소환 계획은 있으실까요?)…."
MBN 취재결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은 김 여사에게 대선 직후로 여러 개 날짜를 새로 제안하고 소환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검찰은 김 여사에게 대선 전인 지난 14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여사 측은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중 출석할 수 있는지도 추가로 물었지만, 김 여사 측은 다시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검찰은 대선 직후로 날짜를 여러 개 제안하며 소환 조율에 들어갔는데, 아직 김 여사 측의 확답은 없는 상황입니다.
김 여사 측은 "검찰이 제시한 날짜 중에서 소환에 응할지 검토 중"이라며 "김 여사가 받는 혐의는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혁재 / 기자 -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이후에도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체포영장을 통한 강제 수사에 나서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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