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재무장관 "현재 달러-엔 환율, 펀더멘털 반영"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열린 양자 회담에서 현재의 달러-엔 환율이 펀더멘털(fundamentals·미일 경제의 기초체력)을 반영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밝혔다.
미 달러와 일본 엔화 환율은 21일 장에서 1달러에 144.08엔을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무역과 환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재무부가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두 장관이 "환율은 시장이 정해야 하며, 현재 달러-엔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는 공유된 믿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베선트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날 회담에 대해 "우리는 글로벌 안보와 양자 무역 등 미일의 경제 관계에 대한 중요 의제와, 환율은 시장이 정해야 한다는 우리가 공유하는 믿음을 다뤘다"고 소개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일본 무역적자 감축을 위해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 절상을 일본에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어온 가운데, 구체적인 엔·달러 환율의 수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미국 재무부는 전했다.
베선트 장관과 가토 재무상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일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에 책정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7월8일)를 앞두고 관세 인하와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 감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규화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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