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재무장관 캐나다서 회담…베선트 "환율은 시장이 정해야"

백운 기자 2025. 5.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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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회의 계기에 만난 베선트 미 재무장관(오른쪽)과 가토 일본 재무상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계기에 양자 회담을 갖고 무역과 환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측이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과 G7 계기에 회담했다"며 "우리는 글로벌 안보와 양자 무역 등 미일의 경제 관계에 대한 중요 의제를 다뤘다"고 소개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환율은 시장이 정해야 한다는 우리가 공유하는 믿음을 다뤘다"며 엔-달러 환율도 의제에 포함됐음을 알렸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어온 가운데, 구체적인 엔-달러 환율의 수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양측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일을 포함한 57개 경제 주체에 책정한 '상호관세'의 유예 기간 만료(7월 8일)를 앞두고 관세 인하와 미국의 대일 무역 적자 감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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