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다” 한지민→김우빈, ‘우블’ 정은혜 작가 결혼식 축사 공개

이민지 2025. 5. 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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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굴_은혜씨 Eun hye’ 캡처
‘니얼굴_은혜씨 Eun hye’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멤버들이 정은혜 작가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근 정은혜 작가 유튜브 채널에 '꿈만 같았던 은혜씨와 영남씨의 결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결혼식 당일 영상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주목받은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 작가는 지난 5월 3일 남자친구 조영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으며 가수 전영록과 채은옥이 축가를 불렀다. '우리들의 패밀리' 노희경 작가와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이 참석해 축사로 축하를 건넸다.

노희경 작가는 "은혜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집필 중 너무 힘들었다. 다운증후군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은혜) 전시회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밤 늦게 갔었다.두통이 너무 심해서 잠깐 얼굴만 보고 와야겠다 생각했다. 취재를 간 거지 캐스팅하러 간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림을 보고 반해 그때부터 머리가 안 아프기 시작했다. 은혜가 뜨개질 뜨는 모습을 보고 머리가 안 아프고 계획에 없던 은혜 부모님과 식사까지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캐스팅 생각이 없었다"며 "그런데 그날 이후로 머리가 맑았던 게 잊혀지지 않았다. 몇 번 더 만나며 계속 같은 경험을 했다. 머리가 맑았다. '이게 뭐지 도대체? 왜 얘를 만나면 잡생각과 두통,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얘한테 몰입하게 되지?' 생각했다. 그래서 은혜를 캐스팅 했다. 사실 팀들도 반대가 많았고 걱정했지만 얘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그 누구보다 은혜와 영남씨는 잘 살거다. 서로에 대한 몰입력으로 아마 모든 걸 이겨낼 거다. 불행이 와도 서로의 눈을 보고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질 거다"라며 이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정은혜 작가와 쌍둥이 자매로 호흡했던 한지민은 "은혜랑 대화할 때만큼은 항상 내가 더 맑아지고 순수해짐을 느낀다. 은혜가 날 굉장히 많이 혼낸다. '비교하지 말아라. 누구나 다 예쁘다. 난 다 사랑한다'고 말할 때마다 큰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 같다. 오늘 결혼식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 결혼식을 가서도 기쁜 마음으로 자리하지만 두 주인공이 정말 즐기듯 축제처럼 하는 결혼식은 가장 행복한 결혼식 아닌가 싶다. 두 사람의 맑고 순수한 인사도 감동적이었다. 은혜가 결혼하는 날을 상상하지 못했는데 소식을 듣고 꿈만 같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은혜 어머님과 아버님 덕분에, 동생 은백이 덕분에 지금의 은혜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은혜를 사랑해주셔서 두 분이 행복하게 혼인서약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은혜 언니로서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은은 "우리 은혜씨는 말한 대로 고대로 되는 것 같다. 말이라는게 중요하다. 드라마 할 때 사랑을 하고 싶다 하더니 정말 결심을 맺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더 잘 살거라고, 그 서약만큼 잘 살거라고 기대된다"며 축복했다.

김우빈은 "은혜씨를 처음 만났던 날이 생각난다. 사실 같이 호흡을 맞추는게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안고 있었는데 그 마음이 부끄러울 정도로 만난 순간 모든게 해결됐었다. 함께 호흡맞추면서 은혜씨 덕에 나도 박정준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이런 그림같이 예쁜 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만 있기를 기원한다. 축하드린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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