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붕괴’ SF, 이정후 2루타+보살 활약에도 패배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으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4-8로 졌다. 이번 시리즈를 1승 2패로 내주며 시즌 전적 29승 21패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28승 23패.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쉽지않은 경기를 했다. 4회에는 운마저 그를 외면했다. 선두타자 카일 이스벨의 타구를 1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스스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마이켈 가르시아의 타구를 바로 잡았고 2루에 던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송구하지 못하고 타자 주자만 잡았다.
이후 바비 윗 주니어에게 좌중간 2루타, 이어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 허용하며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3회 맷 채프먼, 4회 패트릭 베일리가 담장을 넘기며 추격했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이정후는 열심히 판을 깔았다. 3회에는 조너던 보울란과 6구 승부 끝에 1루수 옆 빠져나가는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고 4회에는 스티븐 크루즈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모두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무사 2루, 4회 2사 만루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
특히 4회 만루 기회는 아쉬웠다. 윌머 플로레스가 잘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중견수 이스벨이 달려나와 잡아냈다.

9회에는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뻔했다. 에릭 밀러가 2사 1, 2루에서 마이클 매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것.
그러나 이정후가 이를 막았다. 타구를 잡은 이후 홈에 정확하게 송구했고, 욕심이 과했던 2루 주자 페레즈를 잡을 수 있었다. 시즌 5호 보살.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루카스 에르세그를 상대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익수 키넘기는 안타에 이어 엘리엇 라모스가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좁혔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콜 레이건스의 부상 이탈로 생긴 공백을 불펜 게임으로 대신했고,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첫 주자로 나선 다니엘 린치 4세의 역할이 컸다. 샌프란시스코 타선과 한 차례 승부하며 1 2/3이닝 1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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