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7…이재명 '낙관론' 경계, 김문수 '한 표라도 더'
李, 투표 불참·이탈 우려…金, 격차 좁힐 단 한 표가 절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5월 29·30일)를 일주일 앞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민주당은 '낙관론'으로 인한 지지층의 투표 불참을 우려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 내홍을 겪으며 실망한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5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0일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나 압승을 언급할 시 징계를 내리겠다며 당내에 '입단속'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이 '입단속'을 주문한 이유도 섣부른 낙관으로 인한 투표율 하락을 경계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을 경우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만큼 투표율 하락은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박 위원장은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으로, 오만함은 역결집으로 이어질 뿐"이라며 "끝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호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최대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민주당은 택배 회사들이 6월 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물류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들의 집중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도 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지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지율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10~15%p로 크게 밀리는 만큼 한 표라도 더 지지층의 표를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부 강성 보수층에서 여전히 부정선거 논란을 제기하며 사전투표 등에 부정적인 기류를 경계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뉴스1에 "전 당원이 하루에 한 명씩 다른 당원을 만나고, 100명 이상과 SNS로 접촉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루에 1%포인트(p)씩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6월 3일 선거 날까지 당의 기초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추격의 기반을 마련해 보겠다는 의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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