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까지 전이" 바이든도 못 피한 전립선암···한국 '이 음식' 예방에 도움된다는데

퇴임 4개월째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전립선암 진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0일(현지 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배뇨와 관련한 이상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전립선에 결절이 발견됐고 정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고령, 가족력,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 비만,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습관 등을 전립선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어 이 부위에 암이 생기면 배뇨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 약화, 빈뇨, 잔뇨감, 급박뇨, 하복부 불쾌감, 혈뇨 등이 있다.
암이 진행되면 요실금이나 허리·골반 통증, 피로감, 체중 감소 등 전신 증상도 발생한다. 특히 뼈나 림프절로 전이되면 통증, 골절, 빈혈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은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고섬유질 식단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도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마토의 리코펜, 녹차, 비타민 E·D, 셀레늄 등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립선암 사망률은 지방 섭취량과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식이 조절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은 예방과 조기 진단이 핵심이다. 중장년 남성은 배뇨 습관 변화에 주의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50세 이상 남성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경우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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