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5년 기다림 끝냈다’ 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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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함께 무관 징크스를 털어내며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10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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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 획득
손흥민,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우승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한 골 차 승리 지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함께 무관 징크스를 털어내며 활짝 웃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71~72시즌 대회 전신 UEFA컵 초대 우승 팀이었던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이자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10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토트넘에서 10년간 준우승만 세 차례 겪었으나 끝내 결실을 봤다.
반면 맨유는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에 UEL 트로피를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2~23시즌 리그컵, 2023~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에 이어 세 시즌 연속 축제를 노렸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토트넘은 4-3-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를 중심으로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이 나섰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탕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꾸렸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맨유는 3-4-3 대형으로 맞섰다.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아마드 디알로가 공격을 이끌었고 파트리크 도르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허리를 구성했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가 백스리를 구축했고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토트넘이었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존슨이 공을 끊어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든 뒤 문전으로 공을 보냈으나 오나나가 쳐냈다. 쇄도하던 사르의 슈팅은 수비진에 막혔다.
맨유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알로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5분 뒤 페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는 비카리오가 잡아냈다. 맨유는 디알로가 있는 오른쪽 측면 공격을 통해 토트넘 수비진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히샤를리송을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하며 쐐기 골을 노렸다. 한 골 뒤진 맨유는 거센 반격을 가했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토트넘 수문장 비카리오와 솔란케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호일룬이 빈 골문을 향해 헤더를 시도했으나 판더펜이 골라인 앞에서 높게 뛰어올라 걷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까지 수비에 치중하며 한 골 지키기에 나섰다. 경기 막판 맨유 쇼의 결정적인 헤더까지 막아낸 토트넘은 맨유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감격스러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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