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승] "드디어!" 토트넘, SON과 함께 유로파 정상 정복! 41년 만에 UEL 품었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유럽 무대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은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2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렀다. 전반 42분에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선 토트넘은 1-0 리드를 지켜내면서 2000년대 들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선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훈련 과정에서도 주전 선수들과 다른 색상의 조끼를 입었던 터라 선발 제외 의혹이 불거진 이후였다.
최근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한 달가량 실전을 치르지 못한 뒤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컨디션이 온전치는 않은 상태다. 스스로도 70분가량을 치를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교체 선수용 조끼를 입은 채로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등 주장의 역을 충실하게 해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2분,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의 교체 멤버로 피치를 밟았다. 토트넘의 첫 교체였다.
첫 골은 전반 종료 직전에 터졌다. 좌측에서 올라온 파페 사르의 크로스를 받은 존슨의 슛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나온 골에 경기장 전체가 뒤집어졌다. 우승에 다가선 토트넘 벤치와 팬들은 더욱 뜨거워졌다.
손흥민의 교체 투입 후 후반 34분엔 첫 골을 터트린 존슨이 나오고, 케빈 단소가 투입되면서 토트넘의 두 번째 교체가 이루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반 26분 메이슨 마운트와 라스무스 회일룬을 불러들이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조슈아 저크지를 동시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후반 40분엔 디오고 달로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9분, 손흥민이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왼쪽 조금 먼 지점에서 올라간 볼은 동료들의 몸에 닿지 않은 채 골라인을 벗어났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7분, 점수는 1점 차. 우승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토트넘은 잘 버텨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세가 쏟아졌으나 역부족이었다. 마침내 종료 휘슬이 울리고, 아슬아슬한 점수 차를 유지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캡틴' 손흥민은 10년 차에 드디어 첫 우승 트로피를 품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ㅇ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