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캡틴’ 손흥민 드디어 우승했습니다…‘존슨 선제골’ 토트넘, 맨유에 1-0 승→17년 만 ‘감격 우승’

박진우 기자 2025. 5. 2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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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최초, 토트넘 홋스퍼는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15년간 이어져 왔던 무관의 늪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 솔란케, 존슨이 스리톱을 담당한다. 사르, 벤탄쿠르, 비수마가 중원에 포진했다.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포백에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호일룬, 마운트, 디알로가 공격에 배치됐다. 카세미루와 브루노가 중원을 받치고, 도르구와 마즈라위가 양쪽 윙백을 담당했다. 쇼, 요로, 매과이어가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전반] '존슨 집념의 선제골' 토트넘, 맨유에 1-0 전반 종료


전반 포문은 맨유가 열었다. 전반 4분 박스 안에서 비카리오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호일룬이 공을 잡았다. 이어 브루노가 공을 이어 받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같은 편 몸에 맞고 흘러 나왔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0분 우측면에서 존슨이 소유권을 차단한 이후,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갔다. 이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걷어냈고, 사르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다시 수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 브루노의 크로스를 비카리오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공을 잡은 디알로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반대편 골문으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샀다.


이후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점차 압박 강도를 높이며 맨유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토트넘은 세트피스, 맨유는 디알로를 활용한 속공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먼저 웃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41분 좌측면에서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존슨이 넘어지며 발로 건드렸다. 제대로 터치되지는 않았지만, 예측하기 힘든 슈팅이 나오며 오나나가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토트넘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손흥민 23분' 토트넘, 맨유 1-0 제압하고 '감격 우승'


후반 포문은 맨유가 열었다. 후반 3분 박스 바깥에서 디알로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호일룬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 브루노의 크로스를 요로가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비카리오가 손을 뻗으며 가까스로 슈팅을 쳐냈다.


토트넘도 땅을 쳤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 좌측면에서 공을 몰고 올라온 우도기가 솔란케에게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솔란케가 퍼스트 터치 실수로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이 예상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히샬리송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격차를 더욱 벌리고자 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통한 역습 한 방을 노리겠다는 심산이었다.


토트넘의 '원더 수비'가 나왔다.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 비카리오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호일룬이 빈 골문으로 헤더를 시도했다. 그러나 반 더 벤이 몸을 던지며 공을 걷어내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맨유가 변화를 줬다. 후반 26분 호일룬, 마운트를 빼고 지르크지, 가르나초를 교체 투입했다. 이에 토트넘은 후반 33분 존슨을 빼고 단소를 투입하며 센터백 숫자를 늘렸다. 리드를 잡아내겠다는 심산이었다.


토트넘은 끝까지 지키고자 했다. 후반 45분 우도기, 사르를 빼고 그레이, 스펜스를 투입하며 수비에 열을 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손흥민은 프로 데뷔 이후 '15년' 만에 최초로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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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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