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1명과 계약해지…3명은 그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A씨가 회사를 떠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9일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될 수 없는 괴롭힘 행위의 예시로 고인과 가해자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A씨가 회사를 떠났다.
2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C는 20일 기상캐스터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유족이 지목한 다른 기상캐스터 3명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9일 오요안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될 수 없는 괴롭힘 행위의 예시로 고인과 가해자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다만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근로기준법에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봤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되면 사용자는 가해자에게 징계나 근무장소 재배치 등 적절한 조치를 할 법적 의무를 진다.

MBC는 이에 대해 "오요안나씨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용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뉴스데스크' 조현용 앵커도 "오요안나씨의 안타까운 일에 관해 유족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상생협력 담당관을 신설하고 프리랜서 및 비정규직 간 발생하는 문제도 제3자를 통해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 프리랜서들의 근로자성에 대해서도 법적 검토를 거쳐 합당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오요안나씨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고인은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으며,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혀 평일·주말 뉴스 날씨를 진행해왔다.
유족은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가해자 4명의 실명을 공개했지만, MBC는 이들에 대해 직무 배제 등 조치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부·시동생과 바람난 아내…조세호 "대본도 이렇게는 안 써" - 머니투데이
- 이건주, 친동생 44년 만에 찾았다…프랑스서 끌어안고 오열 - 머니투데이
- [단독]고3 김새론 남친은 '연상 아이돌'이었다…김수현 6년 열애설 실체 - 머니투데이
- 12㎏ 빠진 구준엽, 얼굴 새까맣게 변한 이유가…장모 "진정한 사랑" - 머니투데이
- 강남 건물주 최진실, 딸에게 남긴 재산 0원?…'200억 유산 미스터리' - 머니투데이
- 미스터킴, '♥28기 순자' 열애 인정…28기 영수 행사서 '운명적 만남' - 머니투데이
- 16살 아들 절친과 성관계한 시장…친동생도 미성년 성범죄자 - 머니투데이
- "두바이 공항서 한국인 체포" 기념 영상 찍다 걸렸다...사과 후 귀국 - 머니투데이
- '롤러코스터' 배우, 父·누나 잃고 생선장사…"나 때문에 죽어" 자책 - 머니투데이
- 장윤정 "어머니 은행계좌 돈 다 털렸다" 충격...무슨 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