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우-러, 내주 바티칸서 실무 회담 가능성"
트럼프·伊멜로니, 교황 평화협상 참여 의사 전하며 바티칸 중재론 급부상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핀란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실무진이 다음 주 바티칸에서 만나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핀란드 방송사 YLE에 따르면 알렉산더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열린 중앙기업인연합 세미나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바티칸에서 기술적 수준의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에 바티칸이 개입해 중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결과를 전하면서 "교황이 대표하는 바티칸이 협상 주최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측도 "교황이 멜로니 총리와의 통화에서 당사국(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대화를 바티칸에서 개최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하며 교황청이 세계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날 스투브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중재자로서 역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중재자가 더 많아졌다"며 "예전에는 오직 미국만이 그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유럽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휴전과 평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유럽과 미국 사이에서 핀란드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스투브는 평화 협상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투브는 "핀란드 외교의 전통과 최근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한 점, 그리고 개인적인 케미스트리(궁합)가 조합된 결과"라며 "다른 지도자들과 잘 지내는 것은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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