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레버쿠젠의 영원한 손흥민 사랑…결승전 앞두고 “행운을 빌어 쏘니” 응원

박진우 기자 2025. 5. 22.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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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친정’ 바이어 레버쿠젠은 여전히 그를 잊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히샬리송, 솔란케, 존슨, 사르, 벤탄쿠르, 비수마,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토트넘에게, 손흥민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무관 악몽을 이어오고 있다. 손흥민 또한 마찬가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15년간 무관에 빠진 손흥민. 우승을 향한 의지는 간절했다. 손흥민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말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 10년 동안 머물렀지만, 그동안 아무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정말 간절하게 우승을 원했고, 그 꿈이 현실이 된다면…나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의미가 될 것이다"라며 우승을 외쳤다.


이에 손흥민의 ‘친정’ 레버쿠젠도 응답했다. 레버쿠젠은 결승전 직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영상을 게재하며 “오늘 밤 행운을 빌어 쏘니”라는 문구로 우승을 기원했다. 레버쿠젠이 올린 영상 속에는, 손흥민이 제니트를 상대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친정’의 응원을 받은 손흥민. 후반 조커 기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반전 맨유의 공세를 차단하고, 후반전 손흥민 투입을 통해 ‘한 방’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결승전은 단판이기에 연장에 돌입할 가능성을 대비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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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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