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told] “초반 15분이 중요하다” 손흥민 외친 이유…해당 시간 토트넘은 ‘15골’→맨유는 ‘2골’

박진우 기자 2025. 5. 2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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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경기 초반 15분이 중요하다고 말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에게, 손흥민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무관 악몽을 이어오고 있다. 손흥민 또한 마찬가지. 함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맨유 또한 마찬가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에 이어,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새로운 3-4-2-1 포메이션을 이식했지만, 팀에 정착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맨유 또한 리그 16위를 기록했고, UEL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듭하며 결승까지 왔다.


그렇게 양 팀 모두 우승이 간절한 상황,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승부처를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열린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대한 질문에 “아직도 그 장면(공이 무사 시소코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던 순간)이 핸드볼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는 바꿀 수 없다. 처음 15분이 정말 중요하다. 경기 템포와 리듬을 잡기 위해서다. 선수들에게 경기 초반을 잘 시작해서 자신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할 생각이다”라고 피력했다.


손흥민이 ‘초반 15분’을 강조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토트넘은 초반 15분에 강했고, 맨유는 초반 15분에 약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PL에서 경기 시작 15분 이내에 가장 많은 골(15골)을 넣은 팀이다. 반면 맨유는 같은 시간대에 가장 적은 골(2골)을 넣은 팀이다”라며 상반된 수치를 나열했다.


한편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 솔란케, 존슨, 사르, 비수마,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를 선발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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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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