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용지로 은산1리 선정
경기 평택시가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
평택시는 21일 총 20만 m² 규모의 부지에 화장로(10기),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총 7만 기를 안장할 수 있는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가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7130m² 기준) 28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16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입지 타당성 용역과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은산1리를 최종 입지로 확정했다. 평택시는 은산1리에 50억 원을 투입해 숙원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 주민에게는 부대시설 운영권과 근로자 우선 채용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화장 수익금의 5%를 마을 발전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은산1리는 태봉산 구릉지 안쪽에 위치해 있어 외부 노출이 적은 데다,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북측 생산관리지역 내 농경지에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보존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하반기부터 기본 구상과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각종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인가, 토지 보상 등의 과정을 거쳐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업 부지 결정으로 이제 첫 단추를 끼웠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면서 최적의 장사시설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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