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북 대학총장포럼 개최…학생 교류방안 등 논의

최진아 2025. 5. 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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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의 대학 총장들이 포럼을 열고 공동 교육 및 인적자원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주요 대학교 총장 70명은 현지시간 21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회 러·북 대학총장포럼에서 공동 교육·연구, 학생·교원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한 리창식 북한 교육성 부상은 "북한과 러시아의 우호 관계가 계속 발전하고 대학의 교류와 협력이 훨씬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을 주최한 보리스 코로베츠 러 극동연방대 총장은 현재 180명 이상의 북한 학생이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30명이 극동연방대에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러시아 전역에서 4천 명 이상의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가 페트로바 러시아 과학고등교육차관은 러시아 정부의 장학 제도 혜택을 받는 북한 학생 수를 늘릴 예정이라며 "노동시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의 학위 상호 인정에 관한 협정과 고등교육 분야 협력에 관한 협정 초안이 조율되고 있으며 올해 러시아 대학 대표단이 단기 연수 형식으로 북한 대학들을 방문해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러시아 극동연방대, 바우만 모스크바 국립공대, 우파과학기술대, 푸시킨 국립언어대 등이 북한 김책공업대, 김일성종합대, 평양외국어대 등과 각종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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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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