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생활 폐기물 처리시설 ‘다시 추진’
[KBS 강릉] [앵커]
정선군이 생활 폐기물 매립장 포화와 시설 노후로 새로운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입지 선정이 지연되며 답보 상태였지만, 올해부터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선군 생활 폐기물 처리시설은 설치된 지 30년이 다 돼갑니다.
매년 폐기물 매립량을 감안하면, 매립장은 오는 2027년 다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각시설도 개·보수 공사를 거듭하고 있는데, 정상 가동을 하더라도, 100% 소각 처리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상걸/생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 : "매립하고 있는 장소가 이제 거의 포화 상태입니다. 향후에 3년 이내에 더 이상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찰 거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 아주 시급한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정선군은 2019년부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현재 위치에서 처리시설을 확장, 증설하려고 했지만, 주민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이후에는 지역 주민을 상대로 신규 용지를 5차례 공모했는데, 신청이 아예 없거나 주민 동의를 구하지 못해 2023년 7월 이후 잠정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정선군은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보고, 사업 추진을 재개했습니다.
올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11월까지 새로운 처리시설 입지를 선정해 주민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유종덕/정선군 환경과장 : "주변 지역에 주민 편의시설이라든가, 아니면 마을기금, 뭐 이런 부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와 같이 논의해 나가면서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정선군은 생활 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는 2030년까지는 새로운 처리시설을 가동해야 한다며, 주민 동의를 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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