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윤석열·이재명, 전생의 부부…김문수 심은 것 다 뽑아버려" ('논/쟁')

한수지 2025. 5.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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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논/쟁'이 두 번째 대선 후보자 토론을 앞두고 쟁점을 분석했다.

21일 생방송된 JTBC '논/쟁'에서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대선 후보자 2차 토론의 예상 쟁점에 대해 치열한 논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선대위 청년본부장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민주노동당 장혜영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여했다.

여론조사 결과, 중도층의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49%에서 61%까지 상승하며, 민심을 얻고 있는 상황.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선대위 청년본부장은 "여론조사 수치는 참고하겠지만, 조금이라도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0.1프로라도 끌어모으겠다, 박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는 초반 선거 시작 때 지지층이 결집이 안 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 당원들조차 후보 교체 파동과 경선 과정에서 이슈가 있다 보니 투표를 안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중반 정도 접어들면서 '이재명은 안 된다'라며 투표는 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올라오는 거 같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약세인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출퇴근 시간에 인사를 해보면 4~60대 유권자들의 냉대가 현존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건 맞지만 티비 토론 이후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제가 봤을 땐 코스프레 같긴 한데 중도 보수를 추구하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면, 티비토론 이후에는 본래 진보적 정책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조금은 지지층 결집을 하면 안정적으로 가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정잭에 대해 짚었다.

한편, 민주노동당 장혜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내란 세력의 패배는 확실 시 된 거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오늘 소개해준 여론조사에 5번 권영국 후보의 지지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티비 토론에 나오는 주요 후보의 여론 조사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포함시켜주시길 요청드리는 바다"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는 전생에 부부셨나 할 정도로 엄청난 호흡을 자랑한다. 이재명 후보가 1차 토론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타이밍에 윤 전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등장해, 김문수가 심고 있는 것을 다 뽑아버렸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부부라는 비유에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선대위 청년본부장은 "윤석열 리스크보다 심각한게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리스크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건 사실이나, 배우자 토론을 하자고 하는 등 보수층, 중도층 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세우는 전략이 '이재명 안돼' 밖에 없다. 그 전략으로 망한 게 윤석열 정부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공감하면서도 "이번 토론을 기점으로 이재명 후보를 비판할만한 이유가 또 생겼다. 말도 안되는 호텔 경제학부터, 중국과 대만을 대하는 태도는 당연히 비판을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JTBC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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