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0m 역사 침수되면 어떻게…대응체계 점검

2025. 5. 21. 23: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해마다 기록적인 폭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하 40m가 넘는 지하철 역사 등이 침수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마철을 앞두고 정부가 합동 대응 훈련을 벌였는데요.

훈련 현장을 김유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하 40m 깊이의 지하공간에 있는 GTX 역사.

기습 폭우로 하수관이 역류하면서 승강장 안으로 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

가장 가까운 역에서 즉각 출동한 초기대응 팀원들은 물이 더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차수판부터 설치합니다.

그사이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대.

승강장 양 끝에 총 4개씩 설치된 '특별피난계단'을 통해 이용객들을 지상으로 빠르게 탈출시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 역사 침수 사고에 대비한 범정부 합동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분당 5만ℓ 물을 퍼낼 수 있는 대용량 배수펌프와 최첨단 구조공작차 등 특수장비들을 모두 동원해 깊은 지하에 고립된 시민을 신속하게 구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누수로 합선되면서 천장에 불이 붙고 싱크홀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도 가정했습니다.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당국과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등 37개 기관이 협력했습니다.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발생되는 재난들은 대부분이 단순 재난이 아니고 복합 재난입니다. 한 기관이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협력해야만 가능한…."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응급의료소와 재난 피해자 상담소 운영 등도 훈련에 포함해 다각적인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침수사고 #합동대응훈련 #복합재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유아(ku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