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놀러왔다가 머물게 됐어요"
생활등록제 도입 적극 대응
고성군은 한국국토연구원(KRIHS)에서 발표된 '생활등록제' 도입 방안에 발맞춰 '생활인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한국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한 생활등록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고성청년예술촌', '촌캉스', '워케이션'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리모델링을 완료한 (폐)고성중 삼산분교를 중심으로 '고성청년예술촌'을 조성, 국내외 신진 작가 유치 및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운동장에 테마공원을 조성해 관광과 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공간으로 키울 계획이다.
청년 공동체가 운영하는 '힐링 촌캉스' 사업은 농촌 빈집 4곳을 리모델링해 계절별 체험형 농촌숙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난해 187명, 올 4월 현재 102명이 참여하며 농촌 체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오면 영산리에는 IT 워케이션 센터를 마련해 공유오피스와 숙박 공간을 제공, 외부 직장인들이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는 B2B 기업 고객을 주 대상으로 4박 5일 단위로 운영 중이며, 지역 축제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생활인구는 사람들의 생활 흐름과 정주 방식에 주목해야 하는 정책 지표"라며 "고성군은 생활등록제 도입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한 정주 생태계 조성과 관련 행정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행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등록제 제도화 과정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맞춤형 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