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주4일 벤츠 몰고 호텔 조식 식사, 전엔 영양실조+뇌경색 앓아”(유퀴즈)

서유나 2025. 5. 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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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주4일 벤츠를 몰고 호텔 조식을 먹으러 다니기 전엔 뇌경색에 심지어 영양실조도 앓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5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4회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도 벤츠를 직접 운전해 녹화 장소로 온 선우용여는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 아침 6시부터 벤츠 몰고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가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이 "댓글에서 '나도 선우용여 선생님처럼 나이들고 싶다'고 하더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진짜 감사한 게 내가 모범 돼 보여드리는 게 행복하다"고 반응했다.

이어 원래부터 이런 삶을 산 건 아니라며 "내가 뇌경색이 오면서 인생이 확 바뀌었다. 열심히 사는 것 외에는 비타민도 안 먹어봤다.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했다. 작품 4개 어떨 땐 6개까지 했다. 그런데다가 '순풍산부인과'도 인기 있었다는데 인기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 내 거 볼 시간도 없었다. 계속 일만하다가 내 영상 보며 나를 찾아야겠구나. 내가 너무 앞만보고 살았구나. 근데 옆을 보니까 너무 좋은 광경이 있더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뭐가 제일 먼저 보였냐는 말에 "'용여야 너를 사랑해라'가 딱 보이더라"면서 사별 후 '나를 위해 살자'를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선우용여는 일주일 내내 호텔 조식을 먹는 거냐고 묻자 "3, 4일만 먹는다. 나를 위해 그렇게 쓰는 건 괜찮다. 혼자 사는 분들 마켓 가서 사면 5, 6만 원 거뜬하다. 조식이 6만 원이다. 아침은 싸다"고 발언했다가 주변의 눈치를 보더니 "안 싼가?"라고 조심스럽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호텔 뷔페치고는 저렴하다", "저녁은 한 17만 원 하니까"라며 상대적 저렴을 이해했다.

선우용여는 이어 "뷔페 보통 6만 원 아까워 막 드신다. 나도 맨 처음엔 이판사판 먹었다. 아까운 생각에. 근데 용여의 배에서 놀라더라. 그렇게 먹으면 안 된다. 과하다. 아 그래 오늘은 이것만 먹자. 딱 그것만 정한다. 그게 정해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선우용여는 1945년생으로 만 79세다.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했다. 최근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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