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제주 방문…“제2공항 백지화”
[KBS 제주] [앵커]
제21대 대통령 후보로는 처음으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본인을 진보세력의 대표 후보라고 소개한 권 후보는 제주 제2공항 백지화와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권영국! 권영국!"]
제주 첫 일정으로 출근길 유세에 나선 권 후보는 차별 없는 나라,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내걸고,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기 위해 대선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 "사람이 중심인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기호 5번 권영국이 여러분과 함께 외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 정치 세력의 대표 후보로 나섰다는 권영국 후보.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협약을 맺으며 노동계와의 연대에도 나섰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 "노동 기본권 보장, 사회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의 시급한 설치, 그리고 평등사회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권 후보가 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건 제주 제2공항 백지화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반려된 적이 있고 심각한 안전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면서, 제2공항 예산을 돌려 무상 대중교통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 "무분별한 개발과 확장이 낳은 환경파괴와 안전 경시 대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의 방향을 고민하는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4·3 유족회를 만난 자리에서는 왜곡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4·3 특별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또 예외 없이 희생자를 인정하고 저항과 항쟁의 의미를 되찾아 정의로운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 "4·3 항쟁 문제에 있어서 명칭을 어떻게 할 거냐, 제대로 정명을 하자, 그래서 제주 4·3 특별법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 대전환을 꿈꾸는 진보 정치세력의 후보로서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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