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와 눈높이 토론...청렴 회복 '첫 발' 뗀 청주시

장원석 2025. 5. 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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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 공무원 비위행위로 인해, 자치단체 청렴도가 전국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직접 나서 공직사회의 미래인 MZ세대 공무원들과 청렴 토론을 벌였는데, 해결해야 과제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MZ세대 공무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연금, 과도한 비상근무로 인한 '워라밸 붕괴'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이탈 증가도 청렴문화 확산의 걸림돌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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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 공무원 비위행위로 인해, 자치단체 청렴도가 전국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무관용 원칙과 특별감찰 등 강력한 예방 대책도 가동 중인데요.

이번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직접 나서 공직사회의 미래인 MZ세대 공무원들과 청렴 토론을 벌였는데, 해결해야 과제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시정을 책임진 시장과 MZ세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청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서로의 업무 환경을 경청하며, 격없는 대화를 시작합니다.

<효과음>

<현장씽크> 이범석 / 청주시장 "여기 계신 분들은 (부서)상사하고 소통이 잘 돼요? (네.)

내가 있으니까, 그렇게 얘기하지?"

청렴 유지를 위해 부당한 상급자의 지시가 있다면, 거절하는 용기와 함께 공정한 처리를 위한 업무지침을 만들자는 아이디가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박민수 / 청주시 사서9급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한 통제나 하급자에 대한 인격 모독, 사적 심부름, 성희롱, 업무시간 외 개인 연락망을 이용해서 지시하거나...”

MZ세대 공무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연금, 과도한 비상근무로 인한 ‘워라밸 붕괴’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이탈 증가도 청렴문화 확산의 걸림돌로 지목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 복지 확대와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또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한 자긍심에도 의문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필규 / 청주시 행정9급

“인사이동 하기 전까지 그런 (악성) 민원이 있으면 계속 시달리는 부분이 있어, (해결)방법이 필요하지 않나...”

조직 내 상급자의 ‘갑질’ 뿐만 아니라, 하급자의 ‘을질’도 공무원 조직에 균열을 내고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이범석 / 청주시장

“휴직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외에 인사 고충 상담을 할 수 있고, 스스로 해결해 가는 능력도 조직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청주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특강과 분임 토의, 청렴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렴도 하락의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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